■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결정을 강행한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은 전망하던 수준보다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도 전망이나 요구가 나오지 않았던 경제 맞대응 조치까지 꺼내들었습니다. 미뤘던 독도방어훈련도 이달 중에 실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징용배상 해법이 담긴 법안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의하는 일이 추진됩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더정치에서 하나하나 짚어보죠.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부가 이른바 경제 맞대응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주 이 시간에 기동민 의원께서는 그 부분은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그런 전망을 내놓으셨는데 어떻습니까?
[기동민]
그러니까 일본이 자유무역질서를 부정하고 그것을 형이화시키는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심정적으로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렇게 단호하게 다른 상응조치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어떤 것이 가장 적정한 대응인지에 대해서는 좀 차갑게 생각해 봐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지난주에도 말씀 올렸습니다마는 머리로는 정말 이성적으로 차갑게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판단하되, 가슴 속에서는 뜨거운 분노로 이 사태를 직시해야 될 것 같고요.
극일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당에서 이러저러한 논의는 있었지만 그리고 엄포성 발언은 있었지만 그것이 지금 가시화되거나 현실화되는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맞대응 이런 부분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그런 뉘앙스를 풍겼지만 현실화되는 것은 거의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WTO 제소 문제 같은 경우에도 이게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했기 때문에 그것이 한 3주 정도가 지나야 본격화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 당시에 상황들을 점검하고 거기에서 우리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이 무엇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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