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추돌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사고지점에서 북쪽으로 5.5㎞ 떨어진 상류의 강변에 정박한 지 사흘째인 어제 오후 2시 20분에 이동을 시작해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아래를 잇달아 통과한 뒤 35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앞쪽에 위치한 예인선을 이용해 균형을 잡아가며 머르기트 다리 교각의 아치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 쪽을 통과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이 애초 예상보다 일찍 사고 현장에 도착하면서 선체 인양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침몰 유람선을 와이어로 결속하는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일요일쯤 인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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