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뒤 태국으로 도주한 30대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5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갑이 채워진 남성이 경찰에 둘러싸인 채 걸어들어옵니다.
40억대 사기 피의자 34살 김 모 씨로, 태국으로 달아난 뒤 2년이 훌쩍 지난 어제 오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비상장 주식을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10여 명에게 주식을 받아 판매한 뒤 4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력조직원이었던 김 씨는 사기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모두 16건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는데,
태국 인터폴과 공조 끝에 마약 사범 등 2명과 함께 검거됐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부산 영도구 신선동에 있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2층 거주자 3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함안에서 부산 방면 남해고속도로에서는 5중 추돌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속도를 줄이지 못한 트레일러가 정체로 서 있던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1톤 트럭 운전자 54살 박 모 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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