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검거된 전화금융 사기범들이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중국 광저우와 옌지에서 검거된 전화금융 기범 등 6명을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피해자 300명, 피해액 20억 원에 이르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46살 김 모 씨도 포함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관리책과 상담원, 인터넷 물품 사기, 부동산 투자사기 피의자도 함께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중국 공안 당국과 전화금융사기 도피 사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의 송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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