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오늘 새벽 전용열차로 귀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귀국 환영 의식이 진행된 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함경북도 주민들이 역 구내로 달려 나왔다는 표현이 있는 점으로 미뤄 환영 의식은 함경북도 지역에서 진행됐음을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에 대해 풍파 속에서도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북·러 친선의 굳건함을 과시하고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게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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