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새벽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함께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북미, 북중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의 정상외교 현장을 지켜온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수행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외국 방문길에 동행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동행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호명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당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김 위원장을 환송했다고 전했으나 김 위원장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아 김 위원장이 평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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