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을 수사 권고 대상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전형적인 이중잣대이자 정치공세로 정말 치졸한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한국당 곽상도 의원과 함께 검증 업무를 담당한 조응천 의원은 빼놓고, 보고받는 위치였던 자신에게는 책임지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작 사건을 담당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안 하느냐고 거듭 비판한 뒤 특검을 하려면 청와대 근무한 경찰 총경의 개입설이 파다한 버닝썬 의혹도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관련 얘기를 나눈 기억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반박에 대해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당시 법사위원장인 박 후보자와 자주 만났다면서도 나눈 얘기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뿐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자가 김학의 전 차관 관련 동영상이 담긴 CD를 보여줬다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깨끗하게 얘기해야지 여러 얘기할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2809433910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