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김학의 CD 말했다" vs 황교안 "기억 없어"...진실 공방 / YTN

YTN news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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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후보자가 과거 국회 법사위원장 시절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동영상 존재를 알렸다고 주장한 뒤 여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박 후보자를 각각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반응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박 후보자가 소속된 민주당은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 국민에게 낱낱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어 김학의 사건의 은폐·축소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13년 6월 법사위 속기 등에서도 황 대표가 김학의 사건을 알았다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황교안 대표는 몰랐다고 오리발만 내밀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길 바랍니다.]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황교안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당시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후보자와 자주 만났지만, 그런 내용을 들은 기억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박영선 후보자가 자신에게 김학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보여줬다고 했다가 입장을 번복한 것을 두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깨끗하게 얘기해야지 여러 얘기할 일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박영선 의원을) 여러 번 만났습니다. 자주 만났고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는데 그걸 제가 다 일일이 기억하질 못한다, 그런 말씀드렸어요.]

당 차원에서는 박 후보자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무총장은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언급한 정부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어서, 도대체 진실 규명을 위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박 후보자가 어제에 이어서 추가 입장을 내놨군요?

[기자]
박 후보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 대표에게 이제 진실을 말해달라면서 당황해서 얼굴은 물론 귀까지 빨개지면서 자리를 뜨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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