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주인공 할머니들에게 책 주머니를 선물했습니다.
'칠곡 가시나들'은 경북 칠곡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김 여사는 지난 4일 할머니들의 자녀·손자·손녀들과 함께 관람한 뒤 책 주머니와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박해와 가난을 겪은 뒤 여든 줄에 글자를 배워 처음으로 이름 석 자를 쓰는 '칠곡 가시나들'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환해졌다며, 나이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패기와 기쁨의 청춘을 살아가는 지혜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선물을 받은 할머니들이 영상편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답장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101634002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