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경수 판결 여론전...설 민심 '촉각' / YTN

YTN news 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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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의 대여 투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안희정 전 지사의 유죄 판결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습니다. 여야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설 연휴 민심의 흐름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자세한 정국 소식 알아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설을 앞두고 정치권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설 밥상머리에 어떤 이슈가 좀 많이 올라갈까요?

[최창렬]
정치 얘기 하겠습니까? 요즘 같이 여야가 극한 대립으로 가는데 그리고 1월 말에 예상을 뒤엎는 판결이 있었잖아요, 김경수 도지사의 법정 구속. 참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또 안희정 전 지사도 1심에서 무죄였는데 또 법정구속됐어요.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설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거 같은데. 지금 보면 여당, 야당이 하라는 정치 복원은 안 하고 퇴행적 정치를 복원하고 있어요.

지금 탄핵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을 하고 적폐 청산, 적폐 수사가 잘 진행돼 왔다고 저는 생각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치 구도가 이렇게 되다 보니까 특히 여당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아무래도 민주당 여권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러다 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러다 보니까 정치 구도가 한국 정치의 가장 구조적인 잘못된 구도인 극한적인 대립, 적대적 대결구도 이런 쪽으로 가다 보면 저는 결국 민주당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빨리 이 패러다임을 바꿔야 된다.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잖아요. 한국당이 지난 탄핵의 책임 있는 세력이었다라는 인식조차 없어지고 있어요. 그것 역시 굉장히 중요한 거라고 보는데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아직도 없어요, 한국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도가 이렇게 잡혀버리니까 여야 공히 양비론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점에서 현재 이 정치구도를 빨리 바꿔야 되고 여야가 극한 정쟁으로 치닫는 것을 빨리 바꿔서 2월 국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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