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유죄 판결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빠른 시간 내에 판결을 바로 잡고 도정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 서울 구치소에서 김 지사를 접견한 뒤 기자들을 만나 김 지사가 도정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닐까 국민에게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부경남 KTX나 조선업 부활의 기틀을 다지고 규제 혁신을 해나가려는 상황에서 도정 공백을 우려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도정에 복귀해 제조업 혁신을 마무리 짓고 성공적으로 경남 경제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30분 간 면회 시간 동안 김 지사가 구체적인 재판 진행보다는 도정에 대한 걱정을 주로 얘기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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