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고위급회담 결과에 만족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준비에 대해서도 지시를 내렸다고 전해 실무협상이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에 만족을 드러냈다고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북미 고위급 회담과 활동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한 사실도 보도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을 위해 양측 실무진이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해서도 협상했다고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일정에 오른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 준비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2월 말이라는 구체적 시기를 명시하진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도 보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 사실상 답신을 보낸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훌륭한 친서를 전달받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를 가지고 기다릴 것이며 북미 두 나라가 함께 도달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함께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최고 지도자 간 친서를 통해 형성된 신뢰를 거듭 강조함으로써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향후 북미 정상회담 실무 준비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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