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임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예상대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지명됐습니다.
교육감 시절 무상급식 등 공교육 정상화 정책 추진으로 교육계에서는 이른바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상곤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 인사로 교육계에서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합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까지 한신대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6월 항쟁 당시 교수 시국선언을 주도하는가 하면,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맡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민선 1~2기 경기도 교육감으로 무상급식과 학생 인권조례 등 진보적 정책을 펼쳐 주목받았습니다.
[김상곤 / 교육 부총리 후보 (2010년 6월, 경기교육감 당선 당시) : 무상급식을 포함해 의무교육 기간에 무상교육을 실현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정계에 본격 합류한 김상곤 후보자는 지난 대선에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도왔습니다.
특히 고교 의무교육과 입시제도 단순화 등 교육 공약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평등한 교육기회의 제공, 입시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 개혁과 변화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기대와 교육정책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수능 절대평가와 특목고 폐지, 누리과정 예산 등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계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 새 교육 수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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