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금명 간 합리적인 수준에서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 오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정상 차원보다 낮은 수준에서 충분히 타결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안을 불쑥 미국 측에서 제시해 당분간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도 한미 동맹 간에 이런 것도 타결을 못 하면 어떻게 하겠나 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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