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세먼지로 의류건조기 인기…가격ㆍ성능 천차만별

연합뉴스TV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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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제거 기능으로 최근 소비자 관심이 크게 증가한 의류건조기.

저온의 바람을 순환시켜 말리는 방식이어서 전력 소모가 히터식보다 적고 이용법도 간단해 시중엔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건조시간과 에너지소비량, 가격에서는 제품마다 차이가 컸습니다.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탁물 건조시간을 비교해봤더니 제품별로 최대 58분의 시간 차이가 있었습니다.

절반 용량 기준으로 LG전자와 미디어, 밀레 제품은 건조시간이 2시간 이내로 짧았지만 블롬베르크는 2시간 40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는 건조시간이 더 늘었습니다.

"저온에서 건조시간을 확인한 결과 상온에 비해 제품별로 최소 10분에서 최대 1시간 6분까지 건조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전기를 얼마나 썼는지 살펴봤더니 제품 간 최대 1.7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밀레 제품의 에너지 소비가 가장 적었고, 블롬베르크와 대유위니아 제품의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세탁물 건조 능력에선 대우전자와 삼성전자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밀레 제품은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유이테크가 판매하는 미디어가 69만원대로 가장 저렴한 반면 밀레 제품은 20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소음 측정에서는 4개 제품이 우수, 3개 제품이 양호 판정을 받았고 안전성 평가에서 이상 있는 제품은 없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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