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주말도 미세먼지 '나쁨'

[앵커]

연일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새해 소망으로 건강을 적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초부터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 하늘에 자욱이 먼지가 끼어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공기질은 더 악화됐고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도 점점 더 많아져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 중심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 경기가 47 세종 58㎍ 등 평소 2, 3배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대기 정체로 공기 흐림이 느리기 때문에, 주말인 내일도 먼지는 전혀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오히려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황사용 마스크 계속해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먼지를 씻어줄 만한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겠고요.

종일 평년기온 웃돌면서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낮에는 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폭설이 예고돼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기 때문에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