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남부 비…연일 뿌연 하늘, 주말도 미세먼지

[앵커]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립니다.

수도권은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중서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현재 서울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보이다시피 여전히 하늘은 뿌옇습니다.

1시간 전에 비해서 먼지농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서울지역은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이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인 내일도 중서부 곳곳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한편,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의 공기는 깨끗해졌는데, 여전히 곳곳으로 빗줄기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과 영남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산간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겠고 중서부지방은 공기도 탁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지만 주말과 휴일 간의 일교차는 10도 안팎 크겠습니다.

환절기 옷차림에 미세먼지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참 많은데요.

주말 동안에도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