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마성의 기쁨' 여배우 출연료 미지급 사태...왜? / YTN

YTN news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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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정아 연예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몇 달 전에 종영한 드라마가 요즘에도 언론 보도에 오르내립니다. 아직도 배우들 출연료가 지급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자 주연배우는 출연료를 전부 받았고 여자 주연배우는 한 푼도 못 받는 이상한 상황도 생겼습니다.


골든썸픽처스 등 3개 제작사가 공동 제작하고 MBN에서 방영한 이 드라마는 마성의 기쁨입니다. 결국 소송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더문화에서는 반복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최정아 연예전문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마성의 기쁨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에게 지급해야 될 돈인데 아직 지급이 안 된 출연료 총액이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일단 저희가 추측을 하기에는 마성의 기쁨에 연기자 200여 명이 출연을 했고요. 이 출연료가 모두 7억 원 정도로 저희가 알고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태프들의 임금까지 합치면 약 10억 원 정도의 규모가 되는데요. 일단 100% 지급을 하겠다, 스태프들의 임금도 모두 내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한 이 제작사가 막상 협의에 들어가니까 70%를 먼저 입금을 하겠다라고 약간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게 이미 방영은 끝난 상황이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방영은 끝난 상황인데요. 재미있는 점이 이 중에서, 그러니까 모든 출연진 중에서 출연료를 100% 받은 사람이 주연배우인 최진혁 씨 그리고 얼마 전에 출연료 정산을 받은 이호원 배우, 이렇게 남자 배우 2명밖에 없습니다.


주연급 2명만 다 받은 거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단 여자 주인공, 포스터에 나오는 송하윤 씨와 그리고 또 다른 여자주인공인 이주연 씨 같은 경우에는 아직 출연료를 받지도 못한 상황이고요. 다른 출연배우들 같은 경우는 전체 4분의 1에 해당하는 4분의 1 출연료가 아직 미지급된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사실은 스태프들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이 보장을 못 받는 상황이거든요.

스태프들 같은 경우는 일단 사건이 생겨도 해결을 해 줄 수 있는 기관이 배우들보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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