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영근 / 전북도 중소상인연합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내리는 이른바 착한 건물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영근 전북도 중소상인연합회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박영근]
네, 안녕하세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전주의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이번 운동에 동참을 하게 되신 건가요?
[박영근]
이번에 전주시 도심재생팀에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경제가 다들 어려운데 고통을 같이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흔쾌히 제가 응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혹시 주변에 반대는 없었나요?
[박영근]
약간의 반대 의견은 없지 않아 있죠. 그러나 그렇게 크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지금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는 주변 건물주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인가요?
[박영근]
계속 매일매일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러면 몇 명 정도가 회장님 주변에는 계신가요?
[박영근]
한 100여 명 가깝게 동참하는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숫자네요. 이게 코로나19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 같은데 대체로 어떤 반응을 보이시던가요?
[박영근]
그렇지 않아도 경기가 어렵고 아주 힘든데 이렇게 건물주가 조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해 주니까 너무 기쁘다고 좋아들 하죠.
상인분들이 그동안 어느 정도로 어려움을 호소하셨던 건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박영근]
대체적으로 코로나 사태 발병한 뒤로는 최하 30% 이상 매출이 감소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난달 대비 30% 이상 감소를 했다는 건가요?
[박영근]
네, 최하 30% 정도는 감소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두고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마는 젠트리피케이션 때문 아니냐. 그러니까 임대료를 이미 다 올려놓고 나중에 빈 점포가 늘고 상권이 무너지는 현상을 우려해서 뒤늦게 임대료를 내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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