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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에 아직 가족이 있다"...술라웨시 남부 공항 장사진 / YTN

YTN news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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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벌써 800명을 넘었고 5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통신 복구와 공항 정상화까지 늦어지면서 가족을 둔 현지인들은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일단 그곳은 사고 현장이랑은 좀 떨어진 곳이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진 피해가 큰 팔루에서 이곳까지는 80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가려면 24시간 그러니까 만 하루를 가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러니까 섬 북부에 있는 곳이 팔루고 밑에 아래쪽에 있는 곳이 이곳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 공항이 팔루로 가는 연결 항공편이 있어서 그런지 취재진들도 이곳으로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팔루로 접근은 어려운 상태입니까?

[기자]
취재진도 팔루로 접근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현지 상황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일단 사고 이후에 팔루 공항은 완전히 마비가 됐는데요. 오늘부터 일부 운행이 재개되기는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50여 명을 태운 민항기가 출발했다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재진도 팔루에 접근하기 위해서 이곳에서 항공편을 계속 알아보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곳에 민간 공항이 아닌 군 공항도 있다고 하던데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취재진이 도착한 어제, 그러니까 30일 그리고 오늘 오전에 그곳에 가봤는데요.

오늘 아침에 본 현장 모습은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보따리를 각자 싸들고 나와 있었는데요.

이 보따리에는 물과 라면, 이런 식료품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은 알고 보니 팔루에 가족을 둔 분들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을 인터뷰를 해봤는데 사흘 내내 나왔다는 분들도 있었고 자녀 셋을 팔루에 둔 아버님도 만났습니다.

수차례 시도 해도 군용기에 탈 수 없다며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럼 군 공항을 이용해서 취재진이 팔루로 들어가는 것도 어렵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취재진도 시도를 해 보지 않은 건 아닙니다마는 군용기를 이용하려면 굉장히 절차가 복잡하고 많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군용기에는 구호물자를 우선적으로 보내고 실종가 가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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