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정치권의 사실상 마지막 조사대상인 백원우 비서관을 곧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특검은 그동안의 조사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며 김경수 경남지사의 영장 청구 여부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송인배 정무비서관을 휴일에 불러 13시간 넘게 조사했던 특검!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언제 부를지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촉박한 수사기한을 고려하면 광복절 전후에 부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백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청탁했던 도 모 변호사를 면담했던 인물입니다.
특검은 백 비서관과 도 변호사 사이에 부적절한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백 비서관이 드루킹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주도했다는 의심의 연장선입니다.
김경수 지사의 신병처리를 놓고는 특검은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드루킹 김 씨가 대질조사에서 기존 진술 일부를 번복한 만큼 특검의 고민도 더욱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질조사뿐만 아니라 송인배 비서관은 물론 백원우 비서관까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초뽀' 김 모 씨와 '트렐로' 강 모 씨도 구속기소 해, 댓글조작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은 드루킹 김 씨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1322312906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