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아시아나항공사에서 기내식이 없어서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내식 공급을 맡았던 납품업체 협력사 대표가 숨진 채 발견돼서 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수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해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는 수사기관의 판단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광삼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내식 중단 사태가 일파만파인데 어제는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던 협력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지 않습니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까?
[인터뷰]
기내식 대란이 7월 1일 10시부터 시작됐거든요.
오늘로 사흘째죠?
[인터뷰]
사흘째인데 일단 기내식이 제대로 공급이 안 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 과정을 겪었는데 지금 기내식 대란에 관계된 그 업체가 기내식을 제대로 공급을 못 하고 있어서 그게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업체 사장이 어제 자살, 극단적 선택을 했죠.
어제 오전에 자살했죠.
[인터뷰]
그때 지인들하고 나눈 대화를 보면 너무 힘들어 죽겠다. 내가 책임을 다 져야겠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우리가 잘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손해배상을 많이 물어줘야 할 그 걱정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당시에 회사 직원들이 너무나 일손이 달리니까 만드는 데 있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고 그 당시 통화할 때 지금 28시간째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한 것을 보면 일단 이것에 대한 엄청난 부담 그리고 이 결과는 결과적으로 어떤 손해배상을 져야 하는 그런 회사의 존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그래서 최후의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조목조목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 아시아나항공 측의 기내식 대란, 어떻게 해서 왜 이렇게 일어난 겁니까?
[인터뷰]
원인은요. 7월 1일부터 업체가 바뀌었어요. 그 전에는 LSG 스카이셰프라는 회사가 15년 동안 기내식을 정상적으로 공급해왔습니다. 5년식 계속 연장을 해서 15년이 됐어요. 그런데 LSG는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업체 잘 알죠. 그와 관련된 회사예요, 독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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