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에서는 '제2 공항' 건설을 놓고, 제주지사 후보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가 끝나갈 무렵, 한 남성이 단상 위로 난입했는데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한 후보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방청석에서 한 남성이 단상 위로 뛰어오릅니다.
놀란 사람들이 말릴 틈도 없이 남성은 원희룡 후보를 향해 달걀을 던지고, 원 후보의 얼굴을 때리기까지 합니다.
사회자와 옆자리에 있던 후보가 다급하게 남성을 저지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팔에 스스로 상처를 낸 남성은 피를 흘리며 토론회장 밖으로 끌려나갑니다.
원 후보를 폭행한 남성은 제주 제2 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 반대 대책위 부위원장' 50살 김 모 씨.
지난해 말에는 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원희룡 후보는 이후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는데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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