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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배에서 젖은 채 맨발로 오들오들"...구조 당시 상황은? / YTN

YTN news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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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이형근 광양프론티어호 선장(구조 선박)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4t급 어선이 전복된 전남 신안 해상에선 인근에 있던 민간 어선이 먼저 도착해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 3명을 구조한 광양프론티어호 이형근 선장 연결해 당시 구조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선장님 나와 계십니까?

[이형근]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사고가 났던 신안 해상 현장에 선장님이 가장 먼저 도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선장님이 현장에 가게 되신 겁니까?

[이형근]
11시 30분 목포 VTS 해양교통관제선 거기서부터 연락을 받고 어선 전복 사고가 있다고 수색 구조 요청을 받고 이동하게 됐습니다.


11시 30분에 연락을 받고 현장까지 가는 데는 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셨습니까?

[이형근]
그래서 저희가 12시 10분쯤 전복 사고에 접근해서 구조 당시에 보면 전복된 선박 위에 1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이프링 던져서 구조하려고 그랬는데 라이프링을 못 잡더라고요, 바로 옆에 있는데도. 그래서 저희가 선박에 바로 접근을 해서 본 선원들이 내려가서 1명 이렇게 본선으로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맨발에 젖은 옷을 입고 의사소통이 안 될 정도로 저체온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선에서 온수 샤워 좀 시키고 뜨거운 물 드리고 이래서 응급 구난을 좀 하니까 대화가 돼서 확인하니까 사고 원인을 물어보니까 기관실에 물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배가 전복이 됐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다른 분들 혹시나 생존자가 있는가 싶어서 확인하고 물어봤는데도 자기들도 올라와서 주위 확인했는데 생존자가 따로 없었다.

그래서 저희가 구조하고 나서 주위에 확인을 다 해봤는데도 수색을 했는데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구조 한 30분, 30분경에 해경정이 도착을 해서 본선 접안해서 응급구조사가 올라와서 건강상태 확인하고 해경정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해경정으로 옮긴 이후로 본선 계속 해양경비정, 그다음에 헬기본선 그다음에 다른 선박들하고 주위 수색했는데 더 이상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사실 날이 추웠기 때문에 저체... (중략)

YTN 이정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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