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판 댓글 조작 '드루킹'...민주당원이었던 그가 왜? / YTN

YTN news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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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주말 휴일을 겪으면서 댓글조작 사건이 시끌시끌한데요. 민주당원, 그러니까 당비를 내는 당원이 이게 조직적으로 댓글 조작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게 사건이 어떻게 전개된 건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죠.

[인터뷰]
원래 시작 자체는 사실상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강력하게 요구를 한 셈이었습니다. 무엇인가 댓글 공작이라고 하는 냄새가 난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또 방송인이라고 불리는 김어준 씨 자체도 이것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댓글에 대한 반응이 빠른 시간 안에 수천 건, 수만 건으로 증가하기 때문에이것은 기계에 의한 행위다. 그래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것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를 했고요. 그래서 수사가 시작되었는데 요약을 하게 되면 2018년 1월 17일 새벽에 한 4시간에 걸쳐서 매크로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소위 말해서 기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해서 나온 기사에 대해서 이것은 정부가 무엇인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하는 댓글에 무려 4만 건이나 무엇인가 찬동을 하는, 즉 정부의 입장에 반대하는 이와 같은 댓글을 급격하게 올린 것이죠.

이때 사용한 아이디 수가 무려 614개다. 그래서 상당히 좀 이상하다. 그래서 결국 범인 3명을 잡아서 구속을 시켰는데 모두 다 민주당 당원으로 현재까지 밝혀져 있는 셈이고요.

본인들의 진술의 얘기는 소위 보수층에서 무엇인가 이런 것을 계속하고 있다는 인상을 가짜로 심어주기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라고 현재까지는 동기를 밝히고 있는 상황인 것이고요.

또 이것이 그 뒤에 일정한 정치적인 조정, 배후, 소위 말해서 다른 배후세력이 있는 게 아니냐라는 입장에서 지금 어제, 오늘 사이에 정치권에서 상당히 논박이 붙고 있는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 수사 의뢰를 하면서 시작된 내용인데 지금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 김 모 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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