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댓글 조작' 드루킹 2심서 징역 8년 구형 / YTN

YTN news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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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 씨에 대해 특검이 1심 때보다 형량을 1년 더 늘린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드루킹 김 씨 등의 결심 공판에서 김 씨의 댓글 조작은 피해 회사를 방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 여론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경제적공진화모임 회원 도 모 변호사에겐 징역 3년 10개월을 구형하고,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현 정권의 '적폐'로 찍힌 다른 사건들처럼 자신도 일방적으로 매도당했다며 항소심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 등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 등으로 2016년 말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도 변호사와 공모해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도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댓글조작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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