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최고 2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미훈련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일정에 대해서는 '북미 협상'을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 중국 군용기 1대가 오늘 오전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한 뒤 4시간 넘게 비행했습니다. 중국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5번째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에 고강도 혁신을 주문하면서 최우선 목표로 '공공성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와 상생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공기관의 경영철학이 돼야 한다며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서울 숙명여고 교무부장 A씨가 딸들이 속한 학년의 시험 문제와 답안을 혼자 검토하고 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문제 유출 의혹' 관련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네고, 경영비리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 신동빈 회장에게 징역 14년을 구형했습니다. 신 회장 2심 선고는 오는 10월 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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