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동료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90대 할머니를 모시고 매년 4대가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충북 청주에 사는 이병임 할머니 가족,

매년 봄이나 가을에 증손자와 증손녀까지 28명이 모여 '체육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추석과 설 명절에 함께 하지 못한 가족이 모두 모여 시골 장터처럼 북적거리며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2015년 첫 체육대회를 연 뒤 좋은 반응이 터져 나오면서 매년 열리게 됐습니다.

체육대회 날이면 가족들은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는데요.

뒤쪽에는 큰 아들부터 손녀사위 증손녀 등 가족들의 서열을 적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고령의 할머니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임가네 한마음 체육대회'

가족들 모두 건강히 오래오래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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