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게 김정은의 서한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떤 서류가 있는데 그 의문의 서류를 김영남 앞에 놓은 게 아니라 김여정 앞에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전달하더라도 김여정이 전달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전이나 프로토콜은 북측에 어떤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가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저도 김영남 위원장 맞은편에 대통령이 앉으실 줄 알았는데 저렇게 김여정 맞은 편에 앉으셨다고 하는 것은 아마 북한 측의 요청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우리가 오히려 배려해 주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과 함께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있고요. 일어서서 악수를 나누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대통령께서 악수하시는 것도 사실 김영남과 제일 먼저 해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앉아있는 순서대로 했어요.
[인터뷰]
편안하게 격식 없이 하시는 것 같아요.
잠시만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앉으라고 이렇게 얘기하는군요.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도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하나 격식을 따지기보다는 무엇보다 아, 그리고 우리 쪽은 홀수인 것 같아요.
5명입니다. 그래서 5명 중에 가운데 앉은 것이고 저쪽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4명이기 때문에 그 가운데에 김여정, 김영남이 앉아 있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서훈 원장님만 추가가 되었으면 딱 맞죠. 우리도 원래 4명이었거든요. 정의용 실장도 계셨으면 5명이 맞습니다.
[인터뷰]
그러면 프로토콜이 맞습니다. 우리 쪽이 5명이고, 저쪽이 4명이면 가운데 앉아 있만 김영남과 김여정 사이이니까, 맞습니다. 대화 내용은 잠시 뒤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5명이 자리를 배석, 의자가 5개 놓여있지 않습니까?
착석을 할 예정이고 북측은 4명입니다, 어제 대표단. 그리고 뒤에서 관련 내용을 계속 코치해 주는 것 같아요.
[인터뷰]
아까 김성혜 조평통 부장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행으로 왔다고 하니까.
회담의 의전이나 형식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뒤에서 조언해 주기 위해서 왔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화면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건넨 말이 안부였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평창동계올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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