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남북 선수들을 응원할 북한 응원단을 포함한 북한 올림픽 방문단 280명이 잠시 전 경의선 육로편으로 우리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로써 북한 방문단 가운데 고위급 대표단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내려온 셈이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북한 응원단이 입경 절차까지 마친 것인가요?
[기자]
입경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 방문단은 모두 280명입니다.
응원단이 229명이고, 태권도 시점단이 26명입니다.
기자가 21명이고, 북한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입니다.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한 방문단은 경의선 육로 군사 분계선을 넘어 도라산역 남북 출입 사무소에서 입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경 절차를 마치고 버스편으로 숙소가 있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 4명은 평창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276명은 인제 스피디움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북한 응원단은 북한 선수 출전 경기와 남북 단일팀 경기는 물론 남한 선수 출전 경기에도 참석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응원단이 들어온 것을 기준으로 하면 북한 올림픽 방문단은 대부분 들어온 것이지요?
[기자]
고위급 대표단을 제외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한을 방문하는 북한 인원은 모두 내려온 셈입니다.
북한 선수단 46명이 모두 내려왔고, 북한 예술단 140여명도 어제 도착했습니다.
오늘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280명이 내려왔기 때문에 올림픽 참가를 위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 방문단 규모는 약 468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제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으로 들어온 북한 예술단은 오늘 오전 배에서 나와 공연 준비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태권도 시범단은 남쪽에 머물면서 4차례 시범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2명으로 구성되는 고위급 대표단 가운데 단장은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으로 확인됐지만, 단원 3명의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위급 대표단과 관련해서는 특히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동할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대외적으로는 국가 수반의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상급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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