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준비하기 위한 북측 올림픽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의선 육로로 들어와서 방문 첫째 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제인 23일 금강산 지역으로 올라갔던 우리 선발대 12명은 이 시각 현재 남쪽으로 귀환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왕선택 기자!
북한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남쪽 방문 첫 날 일정, 정리해 주시지요.
[기자]
북한의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이끄는 올림픽 선발대 8명과 북한 여성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측 우리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올림픽 선발대는 강릉 방향으로 이동해서 북한 대규모 응원단이 묵을 강원도 인제 숙소에 낮 1시쯤에 도착해서, 사전 답사 일정에 착수했습니다.
선발대는 인제에서 강릉으로 이동해 아이스 아레나와 선수촌, 관동 하키 센터를 차례로 확인한 뒤 첫날 일정을 마칠 계획입니다.
선발대 단장인 윤용복 부국장은 강릉으로 가는 도중 가평 휴계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방문 소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선수단과 응원단 관련 시설물과 숙소를 보러 왔다면서 사전 답사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북한 선발대는 내일 평창의 경기장 시설과 관련 시설을 주로 점검하고, 모레는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시범단 공연장과 숙소를 확인한 뒤,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은 남측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훈련장이 있는 충북 진천으로 이동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이 진천 훈련장에 도착하자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이 환영하는 의미로 줄을 서서 기다렸고, 북한 선수단에 꽃다발을 안겨줬습니다.
지난 23일 방북한 남측 선발대는 오늘 저녁에 돌아오기로 돼 있는데, 지금 상황이 확인이 됐나요?
[기자]
예정대로라면, 북한 지역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일대를 방문했던 우리 측 선발대는 오늘 저녁 5시 반쯤, 동해선 육로, 군사분계선을 넘고, 저녁 6시에 남북 출입 사무소에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통일부 이주태 남북교류협력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측 선발대 12명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합동 문화 행사 시설 점검을 위해 지난 23일 북측 지역으로 넘어갔습니다.
선발대는 2박 3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금강산에서 열리게 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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