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JSA 귀순 사건 재발 방지에 총력 / YTN

YTN news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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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아 / 前 북한군 장교,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북한군 병사의 귀순 사건 뒤 북한은 JSA의 군사분계선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72시간 다리를 폐쇄하고 병력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순 사건 이후 북한 내부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김정아 전 북한군 장교 그리고 심종우 한국국방연구포럼 선임분석관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북한이 북한군 병사가 넘어온 JSA 군사분계선 근처에 도랑을 파고 나무를 심은 장면이 포착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또 다른 귀순자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이죠?

[인터뷰]
북한으로서는 당연할 수도 있지만 지금 저런 문제 같은 경우에는 과연 우리 한국 측에도 통보를 해야 되는. JSA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함께 지키고 있는 공동경비구역입니다. 그런데 자기네 마음대로 저렇게 한다는 것은 상당한 문제성이 있다고 보고요.

저 함정 같은 경우에는 북한이 지금 국경에도 저런 함정을 많이 파 놨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소위 특수구역이라는 곳곳, 정치범 수용소라는 곳곳에 대체로 저런 함정을 많이 파고. 그런데 인분 아니면 그 밑에다 창 같은 걸 해 놔요.

함정에 빠지는 순간 사람이 즉사하게 생기는 그러한 함정을 파는 것이 관례이거든요. 그 함정을 JSA 안에도, 그 공동구역 안에도 했다는 것은, 이것은 솔직히 문제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 그 땅이 자기네 혼자 지키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또 허용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트위터에 저런 식으로 우리가 알게끔 만든 UN 측에도 문제성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분석관께서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물론 북한이 또 이번에도 정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죠. 이런 도랑을 파거나 판문점 안에서 이런 시설물 같은 것을 할 때는 UN사 허가를 받게 되어 있는데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도 당연히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귀순 병사가 지프차를 타고 넘어온 72시간 다리. 그 다리도 폐쇄한 것으로 지금 알려졌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추가 귀순을 막기 위한 사태로 봐야 될까요?

[인터뷰]
당연한 것이죠. 지금 보면 북한 귀순 병사가 물론 바리게이트가 허술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통문식으로 아예 그냥 차량이 통과할 수 없도록 그런 시설물들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실제 저 72시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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