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수도권 확산 방지에 총력...민주노총, 대단히 유감" / YTN

YTN news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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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지금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전국의 방역과 백신 접종이 순조로울 수 없다면, 확산 방지에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어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을 향해서는 대단히 유감이라며, 위법행위에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김 총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지금 수도권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전국의 방역도, 이달 말부터 다시 본격화될 일반 국민 백신 접종도 결코 순조로울 수 없습니다.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주십시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주점과 노래방, 학교·학원 종사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강화해 주시고, 역학조사는 더 속도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어제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의 거듭된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불법집회를 끝내 개최한 점에 대해 대단한 유감을 표합니다.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찰청과 서울시는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어 주시기 바랍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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