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앞두고 정치와 관계를 맺은 모든 일이 오직 현재만으로 평가받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탁 비서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정치는 전에 있었던 업적도 나중에 있을 과오도 현재의 평가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위업이 미래의 비난이 되기도 하고 현실의 위기가 미래의 성취가 될 수도 있다며, 오늘로만 평가받는다고 해서 오늘만을 위해 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나무를 심을 때 작은 묘목의 크기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없다면서 미래에 나무가 얼마나 더 크고 단단하게 자랄지 상상하는 것처럼 우리 정치에도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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