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촛불집회...서울 지하철 증편 운행한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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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서울 도심에 100만 명까지 모일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교통과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배차 간격을 늘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구급대와 안전요원을 긴급 배치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광장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총궐기 주최 측은 최대 100만 명에 이르는 시민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평소 토요일 4분에서 8분 간격인 지하철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심을 지나는 지하철 각 노선에 6편을 비상편성해 승객 상황에 따라 임시열차를 추가합니다.

버스는 사실상 정상운행이 불가능한 만큼 안내문을 부착하고 통제상황에 따라 실시간 우회합니다.

안전대책도 뒤따릅니다.

종각역과 시청역 등 도심 11개 역사에는 기존의 52명이었던 안전요원을 4배 투입합니다.

집회 장소 주변인 서울광장과 광화문역 등 일대 환기구 50곳을 사전 점검하고 시민들이 행진하는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는 환기구에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표시를 합니다.

오후 1시부터 119구급차량 등 15대와 대원 70명이 대기해 응급처치와 이송을 담당합니다.

또 서울도서관 앞과 청계광장에 안내센터를 두고 미아 보호와 분실물 신고를 받으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주변에서 안내할 예정입니다.

개방 화장실 33곳을 확보했으며 집회 후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서울시 청소인력 200여 명이 대기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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