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서울 대중교통 증편...사고 속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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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대중교통이 증편됐습니다.

곳곳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출근길 도로 상황이 걱정되는데요. 현재 도로가 통제된 곳이 있나요?

[기자]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전국에 눈이 내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도로가 통제될 만큼 눈이 온 곳은 없습니다.

새벽 4시 45분쯤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근처 이면도로가 통제됐었지만 30분 만에 해제됐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지자체들은 제설차를 이용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주요 도로는 상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골목길 같은 이면도로는 아직 완벽하게 눈이 치워지지 않은 곳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눈이 내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활주로에서도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이륙, 착륙 시간 전이라 대대적인 지연이나 결항은 없습니다.

[앵커]
출근 시간인데 대중교통은 원활하게 다니나요?

[기자]
아무래도 적지 않은 눈이 내리다 보니 출근길도 일부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근 시간 대중교통 운행을 늘렸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반까지로 30분 늘어났고요.

추가 지하철 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강설로 인해 도로가 어는 곳은 버스가 우회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나 120 다산콜센터에서 우회 노선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기도도 제설 자재와 장비·인력을 확보해서 교통 취약지점부터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눈이 많이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발생하고 있죠?

[기자]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가 있는 사고는 없었는데요.

눈길에서 미끄러져 경미하게 다치거나 인명 피해 없는 접촉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2시 5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논산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세종시 도담동에서는 눈길을 달리던 오토바이끼리 부딪쳐 1명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새벽 2시 반쯤에 충남 서산에서는 눈길에 승용차가 전복되기도 했고 2시쯤 천안 구성동에서는 승용차끼리 충돌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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