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김광삼, 변호사
[앵커]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현재 진행형입니다. 오늘 오후에 있을 3차 주말 촛불집회 등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3차 집회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많으면 100만 명까지도 예상을 하고 있고 경찰 측에서는 최대 17만 명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네요?
[인터뷰]
보통 그런 집계가 나오면 주최 측 추산하고 경찰 추산하고 보면 4배에서 5배 차이가 납니다. 경찰 추산에다가 곱하기 4를 하면 비슷한 숫자가 나온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우리나라에서 대중이 가장 모였던 기록을 아마 세웠던 시기가 1956년 3대 대통령 선거였는데요. 당시 야당의 신익희 후보가 있을 때 한강 백사장에서 모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대중 집회하면 87년 민주화 이후에 여의도광장, 보라매공원 이런 기억이 날 겁니다마는 훨씬 전이었던 1956년에 한강 백사장에 모였는데 주최 측은 30만 모였다라고 지금도 우리 기록에 나와 있는데 당시에도 경찰은 8만, 10만 얘기했습니다.
요즘도 보면 계속해서 경찰은 주최측에 비해서 1/4 내지는 1/5 얘기하고 있는데 어쨌든 간에 경찰도 최대 17만을 예상하고 있으니까 말씀하신 대로 50~100만이 모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경찰은 특정 시점에 가장 많이 모였을 때를 얘기하는 것 같고요. 주최측은 왔다 갔다 한 사람을 모두 포함해서 세다 보니까 그 차이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집회를 앞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부분이 행진 부분입니다. 주최측은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하겠다고 신고를 했고 경찰은 일부 구간은 허용하지 않은 상태거든요. 오늘 오전 11시에, 이제 잠시 뒤면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떻게 판단이 나올까요?
[인터뷰]
일단 오늘 촛불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아마 도심 행진이 될 겁니다. 도심 행진이 어떻게 이뤄지냐에 따라서 그 촛불집회의 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거예요.
그런데 지금 주최 측에서는 경복궁사거리까지 가겠다는 거고 경찰은 광화문까지만 허용하겠다는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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