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고유 식별 코드를 복제한 뒤 통신사 개통 보조금 등을 받아 챙긴 이동통신사 대리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파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통신사 대리점주 37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6살 조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560명의 명의를 빌려 고가의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중고 스마트폰에 고유번호를 복제해 통신사 개통 보조금 2억 9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복제한 휴대전화의 소액 결제로 모바일 상품권 등 10억천만 원어치를 사들여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고유 식별코드를 빼낸 휴대전화 천180여 대는 3억9천여만 원을 받고 중국과 홍콩으로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들은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유 코드를 복제하고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6개월 이상 휴대전화의 개통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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