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수입차를 싸게 사게 해준다면서 40여 명에게서 수십억 원을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9살 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입차를 사게 해주겠다면서 프로축구 선수를 포함한 피해자 48명으로부터 모두 3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 씨는 출고된 차를 중고차 시장에 되팔거나 대금만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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