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필요한 사람들 명의를 빌려 비싼 스마트폰을 개통한 뒤 단말기를 팔아넘겨 15억 원을 챙긴 유통업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유심칩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옮겨 사용해 신규 단말기가 정상 사용되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총책 37살 A 씨 등 9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A 씨에게 신용불량자 등을 알선한 대부업자 42살 B 씨 등 16명과 휴대전화 대리점주 20명,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사람 등 모두 207명도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총책 A 씨 등은 신용불량자 등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유십칩은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옮긴 뒤 단말기를 다른 유통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수법을 썼습니다.
휴대전화를 개통한 신용불량자들은 한 대당 40만~60만 원을 받았고, 이들이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불법 유통한 휴대전화는 6천780여 대로 1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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