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어젯밤 덴마크에서 전격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정 씨에 대한 신병인도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이 내용과 관련해 조금 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요?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은 덴마크 현지 경찰이 불법체류 신고를 받고 정유라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체포 당시 정유라 씨와 정 씨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이 외에 20대 남성 한 명과 30대 남성 한 명이 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덴마크에서 90일 이상 머물면 불법체류인데 혐의가 드러나지 않으면 72시간 안에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며 현지 경찰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정 씨의 정확한 덴마크 입국 날짜가 확인돼야 불법체류 혐의가 확인될 것으로 보이는데, 덴마크 현지시각이 새벽 3시쯤이라 파악이 잘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폴 적색수배가 될 경우 즉시 긴급체포가 가능하지만, 아직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긴급인도구속'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범죄인인도협정이 체결된 만큼, 법무부에서 요청이 요면, 인터폴 망을 통해 긴급인도구속을 덴마크 경찰에 요청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덴마크 현지 경찰에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정 씨는 이화여대 재학 중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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