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휘 / 위덕대 부총장, 손정혜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2일날 귀국을 한다, 드디어 귀국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UN을 떠나면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하고 같이 있는 그런 사진이 나왔고 실제로 청년실업 문제라든지 노년, 빈곤 문제라든지 노인 빈곤 문제 이런 걸 제프리 삭스하고 많이 얘기를 하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이런 것들을 그러니까 자신의 어떤 걸 보여주기 위해서 거기 있었겠죠, 사실.
[인터뷰]
전략적으로 봐야 되겠죠. 제프리 삭스를 옆에 같이 세워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은 전략으로 봐야 되는 것인데 결국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갖고 있는 소위 말해서 그 아이덴티티는 외교, 통일, 안보. 이런 외치적 분야. 거기에서 진보경제학자를 대동시켰다는 것은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여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메시지로 봐야 되겠죠.
[앵커]
그런데 반 총장은 지금 신당 창당은 안 한다, 그렇죠? 그런데 결국은 신당 창당 할 필요가 없어요, 제가 봐도. 왜냐하면 저는 반기문 자석효과라고 하는데 그냥 오면 정치권에서 들러붙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결국 개헌연대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대목이 15일 전후에 들어올 것이다라고 했는데 12일로 못박았어요. 그럼 왜 당겼느냐. 15일이 일요일이더라. 그러니까 언론에서 불편할 것같다, 이 얘기는 뭐냐하면 언론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는 건데요.
미룰 수도 있는데 왜 당겼느냐. 지금 조기대선으로 가는 분위기 아닙니까? 그럼 나는 하루라도 빨리 모국으로 들어가서 대선의지를 보여주겠다, 불태우겠다, 이런 얘기를 메시지로 전한 것인데 날짜로도 확인이 돼요. 말씀하신 그대로 지금 사실은 반문연대는 모두 다 내 것. 지금 이게 전략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치 세력은 막 찢어져서 많은데 대권후보가 뚜렷하게 없단 말입니다. 다 합쳐도 예전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시절에 나온 얘기인데 새누리당이 찢어지기 전에 다 합쳐도 9%가 안 된다. 이게 뭐냐, 그런데 사실은 문재인 후보 외에 다 모아도 반기문, 자신을 빼면 합쳐도 안 돼요. 그러니까 자석효과라는 게 내가 빅텐트의 센터가 될 테니 내 텐트 안으로 다 들어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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