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력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귀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정국의 급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의 대선 주자들도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는데요.
발 빠르게 대선 준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규칙을 놓고 주자들이 이견 조정에 들어갔고, 새누리당에서는 인적 쇄신을 놓고 지도부와 친박 인사들이 여전히 대치 중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소식부터 알아보죠.
반 전 총장의 내일 귀국을 앞두고 대변인이 오늘 언론과 처음 만났다고요?
[기자]
반 전 총장의 대변인을 맡은 이도운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이 오늘 오전 언론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 대변인은 내일 귀국하는 반 전 총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했는데요.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앞으로 전국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국가와 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의전을 최소화하고 단출하게 국민과 만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반 전 총장은 모레부터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듯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오늘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충남 천안과 충북 충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충청 민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연일 세종시 행정수도론을 강조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은 서울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안보·외교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른 대선 주자들의 '문재인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광주를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 분열과 당의 패권적 운영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개헌파 국회의원들이 여는 토론회에 참석한 김부겸 의원도 당내 친문 진영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개헌을 당론으로 정하고 야 3당의 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오늘 수도권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시·도당 개편대회에 참석하며 '문재인 대세론'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주자들이 많은 만큼 경선 논의도 가장 빨리 시작했는데요.
오늘 경선 규칙 논의를 위해서 각 주자들의 대리인이 모였죠?
[기자]
경선 규칙을 논의하는 회의가 오전에 열렸는데요.
문재인·안희정·김부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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