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반기문 캠프 첫 기자회견...귀국 뒤 행보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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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귀국을 앞둔 반기문 전 총장 측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반 전 총장 측이 대선 주자 입장으로는 처음 언론을 상대하는 자리였는데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전준형 기자!

사실상 오늘이 반기문 캠프로서는 처음으로 언론을 만나는 자리였는데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 기자회견이 열린 곳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오피스텔 사무실이었습니다.

반기문 캠프 측에서는 임시 사무실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좁은 공간에 백 명 가까운 취재진 몰려 좁은 통로와 빈공간 바닥에까지 기자들이 끼어 앉은 등 한마디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만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면서 양해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캠프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진 않은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반 전 총장이 귀국하면 지하철을 타고 귀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음을 바꿨다고요?

[기자]
사실 반 전 총장이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퇴근길 지하철을 탄다고 하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반 전 총장 측도 이런 우려를 고려해서 그냥 공항에서 차로 바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꾼 겁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오래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고속철도도 타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하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에 피해 주는 것 아니냐 하는 말이 있어서 안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항에 너무 많은 사람 와서 구호 같은 걸 외치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가급적 공항에 나오는 걸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반 전 총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많은데, 이와 관련한 메시지 같은 건 없었나요?

[기자]
오늘 반 전 총장의 직접적인 발언이나 메시지 등이 전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설 전까지는 주로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민생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변인은 너무 먼 미래 내다보는 건 어려운 일일 것 같고 설날 이후 정국 어떻게 될지 거기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는 설 연휴 이후에 윤곽이 좀 잡힐 것 같습니다.

다만 반 전 총장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이 대변인은 기자회견 중에 민생, 화합 이런 단어를 강조하면서 국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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