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달걀이 조금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이른바 달걀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사상 최초로 신선란을 수입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수입 현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정밀검사를 위해서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서 살모넬라균 검사 등을 받기 위해서 표본 2000개 정도의 달걀이 들어왔습니다.
지금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달걀의 하역작업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정식으로 수입되는 게 오늘부터인데요.
지금 들어오고 있는 달걀은 100톤 분량입니다.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달걀 하역작업을 막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밤 11시쯤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서 100톤이 더 수입돼서 오늘 하루 200톤, 모두 320만 개의 수입산 달걀이 도착하게 됩니다.
달걀은 깨지기 쉬운 특성 때문에 파손을 막기 위해서 포장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달걀판과 판 사이에 완충재를 넣고 6판씩 묶어서 전용 상자에 담은 뒤에 여러 차례 고정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산 달걀은 흰색인데요.
우리나라 달걀 대부분이 갈색이서 조금 생소한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닭의 품종 차이일 뿐이지 영양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갈색 깃털을 가진 뉴햄프셔종, 갈색 달걀을 낳고 몸이 하얀 레그혼종은 하얀 달걀을 낳사습니다.
껍질은 갈색 달걀이 0. 2mm 정도 두껍고 하얀 달걀이 노른자와 흰자가 15% 정도 많다고 합니다.
지금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수입 달걀이 하역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오늘 수입된 물량은 다음 주말부터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 판매가 결정된 곳은 롯데마트 전국 매장 114개이고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8990원입니다.
국내산 소매가 평균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9500원을 넘었으니까 국산보다는 값이 조금 저렴한 셈입니다.
달걀대란 속에 수입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물량은 많지가 않습니다. 일단 소비자 1명당 1판, 개인사업자는 1명당 3판까지 구매가 제한됩니다.
지금 미국산 수입 달걀이 대항항공 화물기로부터 하역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오늘부터 정식으로 수입 달걀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지금 들어오고 있는 달걀은 모두 100톤 분량입니다.
오늘 밤 11시쯤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서 100톤이 추가로 수입이 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11409532167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