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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승부"...차별화 나선 후발 주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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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이 반기문 대 문재인의 양강 구도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자 후발 주자들은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정책과 이슈를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수진영 반기문 대 진보진영 문재인.

이번 대선이 두 양강 구도로 흘러가면서 이슈 선점을 위한 후발 주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 소득'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년과 노인, 장애인 등 2천8백만 명에게 연간 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고 국토보유세를 만들어 토지 배당으로 국민에게 3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하자는 내용입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지난 13일) : 기본소득을 포함한 복지확대 정책을 취하면 국민경제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은 공짜 밥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포퓰리즘과의 전쟁을 선언한 겁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지난 22일) : 세금을 누구에게 더 나눠주는 정치는 답이 아닙니다. 시혜적 정치와 포퓰리즘은 이제 청산돼야 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일하는 부모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행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을 3년까지 늘리고 육아휴직 수당을 통상임금의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지난 13일) : 부작용이 있더라도 획기적인 내용으로 하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될 거다….]

이색적인 교육 정책도 눈에 띕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업과 입시 과정에서 지원서에 출신 학교를 쓰지 못하게 하는 등 학력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지난 17일) : 사교육 문제에 대해 국민께 동의를 구해 가면서 함께 문제를 철폐하는 사교육 폐지를 위한 전두환이 되겠다….]

이처럼 여야 후발 주자들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차별적인 정책으로 유권자에게 호소하며 추격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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