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보궐선거 후 대권 국면 본격화...차별화 나선 이재명? / YTN

YTN news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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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 참패 이후전당대회와 함께 유력 대권 주자들도대선 가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최근 정부와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의 분위기, 대선 전망,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정 의원님 나와 계시죠? 당 중진으로 정 의원님도 이번 선거 참패, 굉장히 충격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왜 패배했다고 보셨습니까?

[정성호]
결과를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어쨌든 국민들이 정부 여당을 심판하고 엄중하게 질책했다고 생각하고요. 그 원인은 우리가 약간 오만하고 또 민생정책에서 약간 무능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나. 그리고 현안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그런 말에서 보이는 것처럼 공정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오만했고 내로남불 행태를 보였고 또 민생에 무능했기 때문에 선거에 졌다, 이렇게 평가해 주셨는데. 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자기반성에 나섰잖아요. 그 의원들한테 응원의 메시지도 제가 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선의원들의 이런 자기반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성호]
저는 민주당의 초선의원들이 처음으로 민심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현재 민주당의 위치가 어떤 상황인지 그걸 직시하는 좋은 결과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의 초선의원들이 반성하고 성찰하고 쇄신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를 표시한 건 앞으로 민주당이 변화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국 사태에 대해서요. 평가가 끝났다는 시각도 있고 반성할 건 반성해야 한다는 시각이 당내에서 교차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당내 분위기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정성호]
물론 여러 의견이 있긴 하지만 다수의 의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민주당이 조국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검찰개혁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라든가 여러 가지 과오에 대해서 반성할 것은 반성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들이 많은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조국 교수나 정경심 교수가 재판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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