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주자들은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세 불안을 예방" /> 야권 대선주자들은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세 불안을 예방"/>

野 주자 "엄중히 대응"...與 주자 "예측 불가 집단"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야권 대선주자들은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세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범여권 대선주자들은 북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은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놨나요?

[기자]
전반적으로는 우리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는 모습입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사흘 만에 전남을 다시 찾았는데요.

큰불이 났던 여수 수산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정치적인 암살이라면 있을 수 없는 아주 야만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을 냉정하게 분석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희정 충남도지사는 상황을 명확히 판단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김정남의 사망 경위 등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우리 정부가 서둘러 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그러면서 정부가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금 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국방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20%까지 늘리겠다는 내용의 국방·안보 분야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와 함께 부산·경남을 방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북한 정부가 유동적이고 위험할수록 정부가 상황 관리를 엄중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여권 대선주자들도 입장을 내놨는데, 야권 주자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군요?

[기자]
대체로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안보 태세 확립을 주문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열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반전의 계기가 되질 기대하는 분위기인데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집단이 상상을 초월한 도발을 언제든지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드 2~3개 포대를 한국 국방예산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회의 뒤 대전을 찾아 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대전 방문 일정을 유 의원...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21511514433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