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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길 것" 트럼프의 '근거 있는' 자신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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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유력 주간지, 슈피겔의 표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섬뜩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왼손에는 흉기가, 오른손에는 자유의 여신상 얼굴이 들려 있죠.

'아메리카 퍼스트',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反 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그림입니다.

이 사진은 곧바로 反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에도 등장했고요, 반 트럼프 시위는 미국을 넘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로도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미 사법부는 정면 충돌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은 反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죠?

하지만 법무부는 즉각 항소했습니다.

행정명령 효력을 즉각 원상회복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는데요, 제9연방 항소법원은 바로 기각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반이민 행정명령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44%.

임기 초반 지지율 중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하지만 '독불장군' 트럼프는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채 고급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고요, 여전히 反이민법 소송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자신감,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트럼프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대법원에 있습니다.

트럼프는 대법관 공석 1년 만에 닐 골서치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현재 대법원의 이념지형은 보수와 진보가 4대4로 팽팽한 상황인데요, 여기에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 성향의 골서치 지명자가 합류한다면, 보수에 힘이 실리는 것이죠.

결국 트럼프는 연방대법원까지, 소위 '갈 데까지 가보자'는 속셈인 겁니다.

백악관과 의회에 이어, 대법원마저 내줄 수 없다는 절박한 민주당과, 승리를 자신하는 트럼프와의 수 싸움으로 지금 미국은 뜨겁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제부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석 1년 만에 지명된 9번째 대법관 후보 닐 고서치 판사.

그의 인준을 놓고 상원의 충돌이 더 격해지게 됐습니다.

일주일 만에 제동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가부를 최종 저울질해야 하는 첨예한 상황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연일 조속한 인준을 촉구합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고서치 판사는 전임자를 계승할 만한 분입니다. 대법관 자격이 확실히 검증된 지명자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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