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실 관계 확인 주력...파장 '촉각'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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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는 사실 확인에 주력하면서 정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먼저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희준 특파원!

지금 한국은 자정이 막 지났어요.

미국 현지 시각은 지금 몇 시입니까?

[기자]
네. 미국 동부는 현재 오전 10시를 막 넘겼습니다.

관공서들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각입니다.

[앵커]
오전 10시면 아직 공식 반응이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미국 정부의 움직임이나 반응은 아직 공식적으로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오늘 백악관 정례브리핑 등을 통해 공식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김정남의 말레시이시아 공항 피살은 거의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만, 미 국무부 등은 관련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파악하면서, 배경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맹들과 긴밀히 정보를 주고 받으며 북한의 내부 동향에 대해서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남 피살은 오히려 김정은의 권력 기반이 불안하다는 방증일 수 있어서 김정남은 그동안 중국이 비호 해 온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번 피살 사건을 계기로 북중 관계에 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 11일 트럼프 정부 출범 3주 만에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고, 미국 정부는 강력한 대응을 천명해 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회견에서 "북한은 명백히 아주 큰 문제"라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 직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아주 높은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초강경 대북 기조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김정남의 피살 이후 향후 북한이 고강도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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